[영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정보 및 후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정보 및 후기

 3월 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되는 신작 영화 로기완입니다. 김희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 눈에 띄는 작품인데요. 영화의 정보와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로기완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평점

10.0 (2024.03.01 개봉)

감독

김희진

출연

송중기, 최성은, 와엘 세르숩, 조한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

기본정보

제목   로기완 (My NAme is Loh Kiwan)

장르   드라마, 스릴러, 액션, 로맨스

개봉   2024.03.01

시청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31분

감독   김희진

원작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시놉시스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캐스팅

로기완	송중기	정우	이일화
마리	최성은	선주	이상희
이윤성	조한철	은철	서현우
옥희	김성령	씨릴	와엘 세르숩

https://youtu.be/kMMGzeSjUag?si=BUtpXe_Gu6zGh4wF

영화로기완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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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로기완을 만났다

조국과 언어를 상실한 탈북자 청년의 일기! 한 탈북인의 삶을 담아낸 신예작가 조해진의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벨기에 브뤼쎌의 풍경을 배경으로 탈북인 로기완과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작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벨기에로 밀입국한 함경북도 출신의 스무 살 청년 로기완. 방송작가인 '나'는 우연히 그의 이야기를 접하고 무작정 벨기에로 떠난다. 그곳에서 이제는 벨기에를 떠난 로기완이 3년간 기록한 일기를 구해 그의 자취를 하나씩 되짚어가는데…. 작가는 다각적인 취재를 바탕으로 북한 주민과 탈북인들의 아픈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로기완과 '나'가 이국에서 느껴야 했던 고독과 생경한 감각들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삶의 근원적인 슬픔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연민과 유대를 통한 희망을 역설하는 작품이다.

저자

조해진

출판

창비

출판일

2011.04.30

 

'천사들의 도시', '한없이 멋진 꿈에'의 작가 조해진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로기완이 아닌 화자인 '나'를 통해 서술된다. 삶의 근원적인 슬픔을 말하는 동시에 연민과 유대를 통한 희망을 역설하는 작품이다.

 

https://youtu.be/oTTJShcloU8?si=jaF8zsdmGFA2NS2O

영화로기완제작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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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김희진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부터 직접 참여하여 난민 지위를 인정받으려고 애를 쓰는 탈북민들을 취재하였고 다큐와 책을 참고하여 자료조사에 힘썼다고 합니다. 이런 영화와 관련된 기사나 정보 등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았는데 그러고 나서 영화를 봤을 때 저의 개인적인 후기는 너무 잔잔하기만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는 결국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였고, 두 사람의 그냥 사랑이야기가 아닌 위태로움 속에서 서로를 안쓰러워하고 모자람을 채워주는 듯 한 관계에서 생기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좋았습니다. 이런 영화에선 잔잔함에서 오는 몰입감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리와 만난 후에도 난민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함이 조금 더 보였어도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초반에 잠자리를 찾아 헤매다 화장실에 들어가는 장면이나 물에 빠지고 난 후 세탁소 구석에서 잠드는 장면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송중기 배우의 중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이 영화를 이끌어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느껴진 영화였습니다.

 소설 원작에서는 화자가 제3자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나'로 서술된다고 하니 영화와 굉장히 다르게 느껴질 것 같아서 소설이 궁금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