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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그림책] 팥빙수의 전설 / 이지은

by ssunnysstory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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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의 전설 / 이지은

<팥빙수의 전설>은 찌는 듯한 여름날 가장 생각 나는 음식 중 하나인 팥빙수에 대한 엉뚱 발랄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팥빙수의 전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 〈팥빙수의 전설〉은 찌는 듯한 여름날 가장 생각 나는 음식 중 하나인 팥빙수에 대한 엉뚱발랄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깊은 산속에서 할머니가 혼자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탱글탱글 과일이 익어 가고 달달구수한 단팥죽이 완성되자, 시장 내다 팔기 위해 할머니는 길을 나서지요. 그런데 가는 길에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더니…… 새하얗고 커다란 눈호랑이가 떡하니 나타납니다. 눈호랑이가 하는 말은 더 가관입니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할머니는 정성스레 키운 딸기, 참외, 수박을 차례차례 내놓습니다. 눈호랑이는 새콤달콤한 딸기 맛에 함박웃음을 짓고, 노랗게 익은 참외를 먹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고, 커다란 수박을 허겁지겁 먹습니다. 하지만 눈호랑이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과연 할머니는 무사히 장에 다녀올 수 있을까요? 〈팥빙수의 전설〉은 보고 듣고 먹는 즐거움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저자
이지은
출판
웅진주니어
출판일
2019.06.07

 

이지은 작가정보

 이지은 작가는 1977년에 태어나 그림책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영국에서 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가볍고 따뜻한 일상의 소재를 만화의 형식을 사용하여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다양한 전시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랑이가 등장하는 대표적인 옛이야기는 <팥죽할멈과 호랑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입니다. 이지은 작가는 이런 옛이야기에서 <팥빙수의 전설>의 영감을 얻되, 정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

 

이지은작가작품

 

<팥빙수의 전설> 줄거리

 깊은 산속에서 할머니가 혼자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탱글탱글 과일이 익어 가고 달달 구수한 단팥죽이 완성되자, 시장 내다 팔기 위해 할머니는 길을 나섰지요. 그런데 가는 길에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더니...... 새하얗고 커다란 눈호랑이가 떡 하니 나타납니다. 눈호랑이가 하는 말이 더 가관입니다.

 " 맛있는거 주면 안 잡아먹지"

 할머니는 정성스레 키운 딸기, 참외, 수박을 차례차례 내려놓습니다. 눈호랑이는 새콤달콤한 딸기 맛에 함박웃음을 짓고, 맛있게 익은 참외를 먹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고, 수박을 허겁지겁 먹습니다. 하지만 눈호랑이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과연 할머니는 무사히 장에 다녀올 수 있을까요?


눈호랑이가 팥죽이 되었어

 

 팥빙수의 전설은 어릴 때부터 먹던 팥빙수의 유래가 눈호랑이라고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하는 전래동화가 생각났고, 그 상황에서 똑똑한 할머니가 시간을 벌기 위해 수박씨로 머리를 쓴 것도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판매하는 데에 구매하신 분들 후기를 읽는데 마지막 반전에 놀라셨다며 아이가 무서워할까 봐 걱정이라는 후기도 봤습니다. 저는 호랑이가 녹아서 팥빙수가 되었다는 포인트가 가장 신선했는데 아이들은 또 호랑이가 녹아서 사라지는 거에 무섭다고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그림책을 아이들이 볼 때와 어른이 볼 때 다르게 느낄 거라고 알게 된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보는 내내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소 지으면서 보게 되던 그림책이었습니다.

 '친구의 전설'과 '태양왕수바'라는 그림책도 읽어보았는데 이 다른 두책 도 너무 좋았습니다. 기회 되시면 이것도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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